망월사역 연내 공사 완료, 천안역 등 10곳은 올해 공사 착수
수서·오송·익산·부산역서 스마트 철도역사 사업 4월 착공
국토교통부가 철도역사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7일 국토부는 전국의 20년 이상 된 노후 철도역사를 대상으로 개선사업(증개축‧리모델링 등)을 추진하고 하고 수서역 등 고속철도 역사를 스마트 철도 역사로 탈바꿈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착수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2019년부터 노후도와 혼잡도 등을 바탕으로 시설 개선이 필요한 역사를 선정해온 국토부는 올해 48곳의 역사에 대한 설계공모, 설계, 공사 등에 나선다.
구리역, 과천역, 모란역 등 9개 역사에 대한 설계공모를 신규로 착수하고 설계 중인 31개 역사 중 천안역과 광주송정역, 정동진 역 등 10개 역사는 올해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사가 진행 중인 곳 중 망월사역은 연내 공사를 완료한다.
특히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노후 역사 안전성 향상을 비롯해 혼잡도 완화, 이동편의시설 확충, 에너지 효율성 제고 등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킬 방침이다.
수서역과 오송역, 익산역, 부산역 등 4곳에서 스마트 철도역사 시범조성 사업도 진행된다.
스마트 철도역사 사업은 맞춤형 경로 제공, 긴급상황에 따른 자동 안내, 디지털 트윈(3D) 기술 기반 시설물 통합 관리 등 역사의 안전성과 효율성,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고속철도 역사에 대한 스마트 철도역사 기본설계를 바탕으로 4개 역에 대한 사업을 다음 달부터 착공해 상반기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재교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역사를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노후역사 계량을 조속히 추진하고 스마트 역사를 지속 확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20년 이상 노후된 전국 철도역사 안전 및 이용편의 수준 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지난해 135개역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1등급(90점 이상)이 9개역, 2등급(80점 이상) 107개역, 3등급(70점 이상) 15개 역으로 조사된 바 있다. 올해는 130역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시설 개선명령에 대한 이행 실태 여부도 분기별로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