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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 벚꽃맞이 야간개장


입력 2023.03.29 12:36 수정 2023.03.29 12:40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동두천시 안보관광 명소인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벚꽃 명소로도 거듭날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소요산 입구에 위치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야간개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두천시 제공

이에따라 시민들은 누구나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박물관 진입로와 야외전시장 주변 만개한 벚꽃 장관을 즐길 수 있으며 야간 벚꽃 경관도 볼수 있게 됐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이 기간 동안 벚꽃이 만개한 박물관 진입로 야경 감상을 비롯해 포토존, 에어바운스, 버스킹 공연 등 야외 체험행사를 운영하고, 박물관 실내에서는 탱크 및 헬기 등의 VR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평소에도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한국전쟁과 참전 UN 22개국 소개와 함께 관련 유물과 사진, 전쟁영상물을 전시 및 상영하고 있으며 잘 가꾼 넓은 야외전시장과 다양한 기획전시, 한국전쟁 영상물 등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벚꽃맞이 야간개장 행사를 중단 및 단축했으나 올해는 시민과 동두천 방문객들이 야간 조명이 어우러지는 벚꽃 구경과 전시물을 관람하면서 봄의 기운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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