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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GTX-C 동두천 연장 청신호..용역 실시. 자체 사업비 준비 착착


입력 2023.03.30 15:32 수정 2023.03.30 16:01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동두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동두천 연장 타당성 및 기술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철도건설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GTX-C 노선 동두천 연장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 제공

GTX-C 동두천 연장은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시가 역점사업가운데 핵심사업으로 추진하며 정부 설득과 함께 사전 준비작업을 단계별로 순조롭게 시행하고 있어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동두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시 철도건설기금 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철도건설기금은 GTX-C연장을 위한 지자체 자체(분담) 사업비 등 재원 마련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이 심의위원회는 동두천시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동두천시 철도건설기금의 효율적인 관리 및 운용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GTX-C 노선 동두천 연장사업과 경원선 증편 등 철도사업 확정 시 소요되는 사업비 530억 원 가운데 100억 원의 기금을 적립하기 위한 '2023년도 철도건설기금 운용계획(안)'을 심의 의결하고 철도사업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조만간 GTX-C 동두천 연장 타당성 및 기술 검토 용역을 추진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GTX-C를 덕정역에서 동두천역까지 연장 운행함으로써 미군 공여지 정부주도 개발 및 국가산업단지 확장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증가하는 광역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는 논리다.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시의 열악한 재정 상황에도 시의 최우선 현안 사업인 GTX-C 동두천 연장 확정을 관계부처에 피력하기 위해 철도사업기금 재원 적립을 추진하고, 향후 사업 확정 시 기금을 통한 원활한 재정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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