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중앙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탈바꿈해 개관했다..
연천군은 3일 중앙도서관 야외정원에서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 김성원 국회의원,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관 재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도서관 노후시설 개선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총사업비 21억 5000만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2094㎡ 규모의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리모델링한 도서관 1층은 통합안내 데스크와 영유아실, 어린이자료실로 구성됐으며, 2층은 열린 자료실을 확대 배치했다. 3층은 커뮤니티실로 휴식 공간과 강의실 등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군은 교육·문화 공간으로서 도서관 본연의 기능은 물론, 개방형 휴식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새롭게 탈바꿈한 중앙도서관이 주민들을 위한 문화 소통의 장이자 지혜의 샘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도 운영해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