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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공화국 공무원, 선진 수도시설 배우기 위해 양평 방문


입력 2023.04.14 12:30 수정 2023.04.14 12:30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취수원·배수지 등 전반적인 시스템 둘러보고, 설치 시 참고할 사항에 대한 조언 구해

키르기즈공화국 상하수도청 공무원 등 15명이 선진 수도시설을 배우기 위해 양평군을 방문했다.ⓒ양평군

경기 양평군 수도사업소는 자난 13일, 키르기즈공화국 상하수도청 공무원 등 15명이 기획재정부에서 추진하는 ‘2022·23년 키르기즈공화국 KSP 중간보고회 및 정책실무자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선진 수도시설을 배우기 위해 양평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키르기즈공화국 공무원들은 양평군 소규모수도시설 현황 및 공정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수도사업소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시간을 가졌다.


또한 소규모수도시설 취수원, 배수지 등을 찾아 전반적인 시스템을 둘러보고, 설치 시 참고할 사항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특히 취수원에서 라돈·우라늄·비소 등이 수질기준보다 높게 나오는 경우, 정수처리하는 공정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진선 군수는 “소규모수도시설의 경우, 운영관리가 어려운 만큼 그 노하우를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포용적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도환 기자 (dohwa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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