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꺾이지 않는 도전정신·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 함께 해주길”

19~21일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겸 용인 미르스타디움서 진행

6년 만에 개최하는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 1200여명 참여

미래 체육인재 발굴·학생선수 성장 교육감기 육상대회 개최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이 19일 교육감기 육상대회 참가한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미래 체육인재 발굴과 학생 선수의 성장 지원을 위해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를 6년 만에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주최하고 경기도육상연맹 주관하는 교육감기 육상대회는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교육감기 육상대회는 도내 초·중·고 325교 1241명이 참가해 체육 분야 우수 학생의 맞춤형 교육과 진로교육의 기회를 마련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개회식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을 비롯해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회장 등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대회사에서 “학생들의 축제, 교육감기 육상대회를 6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위축되었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감기 대회를 27개 종목으로 확대하고,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육상대회도 체육교육 활성화의 연장선상에서 볼 때 매우 뜻깊고 의미가 있다”며 “육상경기는 모든 운동 종목의 기본으로 학생들에게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을 길러주는 생활 속 체육활동”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학생 선수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꺾이지 않는 도전정신과 함께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