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우렁이 방사할 경우 약 95%의 잡초방제 효과
경기 양평군은 18일, 양평읍 덕평리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친환경농업인 연합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친환경농법 쌀 생산을 위한 왕우렁이 방사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방사된 면적은 4436㎡로, 모내기 후 5~7일경에 10a 당 5~6kg의 왕우렁이를 방사할 경우 약 95%의 잡초방제 효과가 있다.
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친환경농법 쌀 생산을 위해 친환경인증농가와 인증계획농가에 농협과 협력(군 63%, 농협 37% 부담)하여 왕우렁이 종패를 지원 중이며, 왕우렁이 일제 수거기간을 홍보·운영하여 안전관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날 일손을 보탠 전진선 양평군수는 왕우렁이를 방사하며 현장을 찾은 농민들과 영농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왕우렁이 종패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힘쓰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