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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서 금·은메달 4개


입력 2023.08.28 08:22 수정 2023.08.28 08:22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남자 리드 권기범, 남자 볼더 노현승 금메달

여자 리드 김채영, 남자 스피드 김동준 은메달

2023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딴 노현승(가운데)이 환호하고 있다. ⓒ 대한산악연맹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볼더 남자 U16 결승전에서 노현승(16, 정관중학교)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는 8월 18일(금)부터 27일(일)까지 10일간, 서울특별시 산악문화체험센터에서 진행됐다. 전 세계 45개국 765명(선수 596명, 감독 및 코치 169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국제대회로, 서울에서 개최한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다.


노현승은 볼더 종목 결승에서 2T 4z 3 5 (4개 과제 중 2개를 3번의 시도 끝에 완등하고 4개의 존을 5번 시도해 잡음)를 기록했다. 2위는 일본 HAMADA Ryusei가 2T 4z 8 9의 기록을, 3위는 일본 NAGAMORI Hareru가 1T 4z 1 7의 기록을 세웠다.


박범진은 10위, 정찬진은 14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대한산악연맹과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하며,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 클라임코리아, 이모라이브, OKF, 네이처셀이 공식 후원, 부토라, 마그마, SM CLIMB가 협찬한 이번 대회는 남녀 리드·볼더링·스피드 종목으로 U20(만 18~19세), U18(만 16~17세), U16(만 14~15세) 부문으로 나뉘어 총 10일 동안 대회가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리드 U18 부문에서 권기범이 금메달, 김채영이 은메달, 스피드 U18 부문에서 김동준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볼더 U16 부문에서 노현승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서울 산악문화체험센터 볼더링 경기장에서는 애국가가 울려 퍼지며 '2023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세계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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