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70명 선정해 책 읽는 습관 장려하고자 매년 추진
경기 양평군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25일, 양평읍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학습 지원 사업인 ‘나는 나는 꿈나무’를 통해 도서상품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특화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70명을 선정해 보편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기회균등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우리 아동·청소년들의 책 읽는 습관을 장려하고자 양평읍에서 매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
신호선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다문화 가정 등 교육 취약계층인 아동·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아닌가 싶다”며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들이 우리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양평읍장은 “모든 아이가 동등한 학습 기회를 보장 받고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더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양평읍은 교육 복지를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날 도서상품권을 전달받은 학부모는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온라인 수업 등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해지고 가정에서 자녀교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도 컸는데, 조금이나마 학습에 필요한 지원을 해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양평읍 찾아가는 복지팀에서는 행복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민간 자원과 연계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특화사업을 진행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