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68억 원을 투입해 올해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등 사전 절차 완료
내년도 2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중 완공할 계획
이민근 시장 “신안산선 성포역과 연계해 지역경제 살리는 토대로 만들 것”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8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성포광장 재정비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성포광장 재정비는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된 광장시설을 문화·예술 특화지역으로 재조성해 지역 랜드마크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신안산선 성포역 개통시기에 맞춰 전면 재정비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구 의원, 분야별 전문가, 관계 공무원, 시민참여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포광장 재정비 계획 수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이번 보고회 내용은 앞서 지난 3월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인 △상징성을 담은 공간 조성 △단절된 광장 부지 연결 △광장이용 활성화 △주차면 확보 등이 충실히 반영됐으며, 이날 제안된 추가내용을 담아 오는 10월 최종보고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총 사업비 68억 원을 투입해 올해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인가 등 사전 절차 완료 후 내년도 2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성포광장 재정비 계획이 내실 있게 수립되면 신안산선 역세권과 주변 상권을 중심으로 안산시 지역경제를 살리는 문화·예술 및 휴양공간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계층과 전문가들의 발전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