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대상에 강대준 씨, 부상품 농촌사랑상품권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경기 양평군 강하면(면장 김석만, 체육회장 홍성표)은 지난 2일, ‘제26회 강하면민의 날’을 맞이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이혜원·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 역대 강하면민대상 수상자를 비롯한 내외귀빈과 면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및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 16명에 대한 표창, 축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은 강하면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여러 곳에 재능기부를 하고 있는 강하면주민자치센터 소속의 강하 색소폰 앙상블과 성악과 전자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양평군 클래식 클럽이 기념식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올해 네 번째로 선정되는 강하면민대상의 영예는 前 강하면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한 강대준 씨에게 주어졌으며, 이외에도 양평군수, 양평군의회, 경기도의회, 강하면체육회 및 양평군 체육회에서 지역사회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공로패를 수여했다.
특히, 강하면민대상으로 선정된 강대준 씨는 부상품인 농촌사랑상품권 50만 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기증해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 및 주민으로부터 더욱 큰 찬사를 받았다.
김석만 강하면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각 기관단체 및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강하면민의 날을 축하해주시는 마음들이 강하면의 내일을 뜨겁게 응원하는 동력이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 이 자리가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통한 강하면 발전의 동력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