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접수된 지 6일만…서울중앙지검, 인터뷰 경위 집중 수사 중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등을 고발한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다.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으로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사건이 접수된 지 6일 만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인 조사 등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검찰이 먼저 수사를 시작해 규정에 따라 협의해 송치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김씨와 신 전 위원장, 이들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한 뉴스타파·MBC 소속 기자 6명 등 모두 8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같은 날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인터뷰 경위와 대가 관계 등을 집중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