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19일부터 26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민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총 12명의 선수가 파견된다.
황택의(국군체육부대), 한선수(대한항공)이 세터진을 이끌며, 리베로 포지션에는 박경민(현대캐피탈)이, 아포짓은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대한항공)이 책임진다. 전광인(현대캐피탈), 나경복(국방부), 정지석, 정한용(이상 대한항공) 총 4명의 선수가 아웃사이드히터로 선발되었으며, 김규민, 김민재(이상 대한항공), 김준우(삼성화재)가 미들블로커를 담당한다.
이번 2022 제19회 항저우하계아시아경기대회 남자배구 C조에 속한 한국은 20일부터 인도와 캄보디아를 차례대로 상대할 예정이다.
남자배구대표팀은 16일 오후 12시 25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OZ359편을 통해 한국비치발리볼 국가대표팀과 함께 대회 개최지인 중국 항저우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