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 거쳐, 진정한 의미의 청소년문화 구현해
경기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가 남양주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펀그라운드 진접과 진건에서는 지난 16일, 초·중·고 청소년 약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축제 ‘인권 페스타’와 ‘가을소풍’을 테마로 한 청소년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펀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문화행사들의 특징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문화기획단, 청소년봉사단, 청소년동아리 등 총 221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자치기구들이 문화 행사를 기획과 운영 및 평가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의 ‘주도성’과 ‘자발성’은 청소년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그들이 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트렌디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보급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22년 개관과 동시에 창단되어 올해로 2기를 맞이한 청소년자치기구는 전용공간의 디자인을 직접 바꿔가고 있으며, 포럼을 통해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고,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봉사활동 운영 및 관내 31개 아동·청소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청소년 축제를 준비하는 등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폭풍성장하고 있으며, 보이지 않게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펀그라운드는 국내 최고의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펀그라운드에서는 오는 10월 14일에 코레오, 걸스 힙합, 왁킹 등 다양한 댄스 장르를 배울 수 있는 ‘HIP하게 FUN하게 시즌 2’와 ‘보컬’ 분야 전문 코칭 프로그램인 ‘마스터클래스’의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10월 21일에는 ‘제2회 남양주시청소년문화예술축제 이음 플러스’를 진접읍 경관광장에서 운영한다. 10월 28일에는 남양주시 휴먼북 라이브러리 ‘마음치유 힐링뮤직’ 강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하여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각종 행사나 펀그라운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