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와 협의 완료…2025년부터 공급 전망
백암면의 도로변에 도시가스 공급 공사 시작을 안내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 건립 계획이 추진되면서 중단됐던 백암면 지역 도시가스 공급 공사가 다시 시작됐다.
용인특례시는 28일 관내 유일하게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았던 백암면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삼천리와 협의를 완료하고 백암면 근창리 백암고등학교 구간부터 공사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 ㈜삼천리와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원삼면 좌항·사암·두창리~백암면 백암3리 일원까지 57.7km 구간 공급관 설치 작업에 착수했다. 사업비 226억원 가운데 ㈜삼천리가 100억원, 시가 100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26억원은 가스 공급을 받는 주민들이 부담하기로 했다.
그런데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2018년 원삼면 일대에 SK하이닉스와 50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함께 입주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결정되면서 산단 내부 도로 선형 결정 등으로 도시가스 공급 공사가 멈췄다.
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대의 도로공사가 마무리되는 것을 기다리기엔 백암면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기존의 공사 계획을 변경, 백암면 지역부터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시는 도로점용 등의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지난 27일부터 공급관 설치 공사를 재개, 2025년 상반기 SK하이닉스 구간 도로공사가 마무리되면 공급관을 최종 연결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백암면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라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원삼면의 도로공사 진척과 상관없이 백암에서 원삼 방향으로 공급관을 설치하는 공사를 시작한다"며 "㈜삼천리와 적극 협력해서 백암의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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