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앞 월대 복원 마무리...오는 15일 공개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3.10.05 19:08  수정 2023.10.05 19:09

새 광화문 현판도 공개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월대 복원 공사 현장의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연합뉴스

일제강점기 때 훼손된 서울 광화문 앞 월대(越臺, 月臺)가 복원 작업을 마치고 열흘 뒤 공개된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이달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앞 광장에서 광화문 월대 및 현판 복원 기념식을 연다”고 이날 누리집에서 밝혔다.


월대는 경복궁 근정전, 창덕궁 인정전 등 주요 건물에 넓게 설치한 대를 일컫는다.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 앞 월대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임금과 백성이 만나 소통하는 장소로 추정되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사라졌다.


문화재청은 지난달부터 광화문 출입을 전면 폐쇄하고 복원 마무리 공사 중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광화문 월대는 길이가 약 50m로, 우리 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같이 걷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검은 바탕에 금색 글자로 된 현판도 새로 공개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1893년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미국 스미스소니언 소장 사진 자료와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남긴 기록인 '영건일기'(營建日記) 등을 토대로 현판을 제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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