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오랜 친구 옐런 美 재무장관·허리펑 中 부총리 면담'…"생산적 논의 되길"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3.11.09 21:56  수정 2023.11.09 21:56

이번 회담 통해 꼬여있는 미중간 경제문제 개선 물꼬 틀지 주목

"신경제질서 재편서 G2 역할 중요…美中 경제 담당 최고책임자가 중요한 회담"

김동연(왼쪽) 경기도 지사가 2일 중국베이징에서 허리펑(何立峰) 중국공산당 정치국위원 겸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책사로 불리는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부총리의 만남에"생산적인 논의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과 중국의 경제 담당 최고책임자가 중요한 회담을 갖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두 분 모두 저의 오랜 친구"라며 "경제부총리 때 허리펑 부총리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으로 저의 파트너였고, 옐런 재무 장관은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워싱턴에서 몇 차례 만났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신경제질서의 재편에서 G2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생산적인 논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책사인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다.


이에 따라 이번 고위급 회담을 통해 미 중간 꼬여있는 경제 문제가 개선의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일 중국 방문에서 허리펑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경제담당부총리를 만나 ‘한중관계 발전과 경기도-중국 간 실질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한중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과 양국 경제협력 방안, 세계경제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한중 관계가 어려울수록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도로써 대한민국 전체 경제와 산업의 중심이다. 한중관계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허리펑 부총리는 “대한민국 경제산업의 중심인 경기도가 중국 지방정부와의 경제협력 관계 강화, 더 나아가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중국 국무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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