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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심장' E-클래스, 11세대 모델 내년 1월 온다


입력 2023.12.08 14:05 수정 2023.12.08 14:05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8년 만의 완전변경 모델

최첨단 혁신 사양 대거 최초 탑재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내년 1월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E-클래스는 194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1700만 대 이상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시리즈로 ‘브랜드의 심장’으로도 여겨진다.


벤츠가 내년 첫 번째로 선보이는 신차인 E-클래스는 2016년 10세대 E-클래스의 출시 이후 국내에 8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올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오랜 헤리티지와 럭셔리 아날로그 감성에 보다 지능화되고 개인화된 최첨단 디지털 경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벤츠의 핵심 모델인 E-클래스는 75년 이상의 역사와 함께 럭셔리 풀사이즈 비즈니스 세단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만들어 오고 있다.


먼저 1947년 출시된 최초의 E-클래스인170 V(W136)는 넓은 차체, 뛰어난 승차감,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스타일로 E-Class에 대한 전형적인 특징과 이미지를 구축했다.


1993년 비로소 ‘E-클래스’라는 이름을 갖게 된 E-클래스는 세단, 에스테이트, 쿠페, 카브리올레, 롱 휠베이스 세단 모델 라인업을 완성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1995년에는 W210 (1996-2002) 모델을 통해 전 세계 최초로 네 개의 눈을 가진 헤드램프를 선보이며 ‘레드 닷’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이후 다양한 신규 안전 및 편의 기술이 소개된 W211 (2002-2009), 혁신적인 보조 시스템과 높은 연료 효율성, 독특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W 212 (2009-2016) 등이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10세대 E-클래스는 수입자동차협회 기준 국내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10만대 돌파 및 20만대 돌파 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2018년부터 지금까지 벤츠 전 세계 E-클래스 세단 시장 중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럭셔리 비즈니스 세단의 기준을 재정립하며 리더십을 공고히 해 온 E-클래스는 ‘디지털화’와 ‘개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구현한 더 뉴 E-클래스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더 뉴 E-클래스는 새로운 디지털 럭셔리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전 세대 모델의 높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E-클래스AMG라인(좌)과 익스클루시브(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특히 이번 더 뉴 E-클래스의 외관은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이 만나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에는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되어 차량 내 완벽한 디지털화를 구현해냈다.


더 뉴 E-클래스에는 더욱 지능적이고 높은 학습능력을 보유한 새로운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메르세데스-벤츠가 2025년경 선보일 전용 운영체제 MB.OS의 선행 버전이 탑재된다. 또 사운드 시각화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액티브 앰비언트 라이트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MBUX 슈퍼스크린이 새롭게 적용돼 인상적이고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내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또 자동차가 스스로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편의 기능을 학습해 맞춤형 기능을 추천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루틴’ 기능을 최초로 선보인다. 이 밖에도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게임, 오피스 어플리케이션 및 브라우저 등 서드파티 앱도 이용할 수 있다.


더 뉴 E-클래스의 자세한 라인업 및 가격은 내년 1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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