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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 안내 영상, 109만 조회 기록


입력 2023.12.12 14:43 수정 2023.12.12 14:44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금년 12월 시범운영 거쳐 오는 1월부터 개통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이 지난 10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자살예방 상담 통합번호 '10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이하 통합위, 위원장 김한길)가 제작 배포한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 안내 영상이 3주만에 109만 조회를 넘었다.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는 국민통합위원회가 관련 부처들과 협의해 여러 개로 분산돼 운영중인 번호를 하나로 통합한 긴급번호로, 금년 12월 16일 이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통합위는 지난 11월 20일 영상 배포 이후 12월 12일 현재 유튜브 조회수가 109만을 넘는 이례적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자살의 심각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통합위는 유명인사가 참여하는 '자살예방 상담번호 109' 캠페인 영상을 기획, 12월 하순부터 디지털 캠페인을 전개해 '109'의 대국민 인지도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한길 위원장은 "이러한 국민적 관심은 자살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모두가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민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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