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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 칼바람에 체감온도 '뚝'…건조한 날씨에 기침 나올 때 멈추는 법


입력 2023.12.22 03:13 수정 2023.12.22 03:18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금요일인 오늘(22일)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충남과 호남 서해안, 제주에는 대설특보가 이어지겠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는 최고 50cm 이상,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도 20cm가 넘는 눈이 더 내리겠다.


내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 이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


추위는 주말부터 차차 누그러지면서 성탄절에는 평년 겨울 날씨를 회복할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5도, 낮 최고기온은 -9~2도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8도, 원주 -15도, 강릉 -11도, 철원 -20도, 대전 -14도, 세종 -15도, 대구 -10도, 부산 -7도, 광주 -8도, 제주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5도, 원주 -6도, 강릉 -2도, 철원 -9도, 대전 -4도, 세종 -4도, 대구 -2도, 부산 1도, 광주 -3도, 제주 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기온이 낮고 대기가 건조해지면 호흡기 점막이 평소보다 약해져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기침이 심할 경우 체력이 소모되고, 흉통을 겪기도 한다.


기침을 멈추기 위해서는 실내를 따뜻하게 해 급격한 온도 변화를 겪지 않도록 한다. 가습기 등으로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좋다.


기침이 심할 때 먹으면 좋은 음식도 있다. 무, 도라지, 유자 등은 기침에 좋은 음식인데, 도라지의 아눌린, 사포닌 성분 등은 기침, 가래, 기관지 염증 등에 효과적이다.


무에 다량 함유된 시니그린 성분은 기관지 내 점막을 보호하며, 유자에 쓴맛을 내는 리모넨 성분은 목 통증과 기침 완화에 도움이 된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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