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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硏, 토양오염실태조사 3곳 기준치 초과…정밀조사 추진


입력 2024.01.11 14:42 수정 2024.01.11 14:42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등 토양오염 우려 지역 298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3곳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토양오염물질이 검출됐다고 11일 밝혔다.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관련 지역 2곳(김포시, 남양주시)에서는 불소가 각각 846mg/kg, 494mg/kg으로 기준(400mg/kg)을 초과했다. 민원 발생지역 1곳(연천군)에서는 납이 356.9mg/kg으로 검출돼 기준(200mg/kg) 초과, 아연이 1,530.7mg/kg으로 기준(300mg/kg)치 5배 이상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토양오염실태조사 결과를 시군에 통보했으며 우려지역 기준을 초과한 해당 시군은 정밀조사를 실시한 후 토양정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매년 지속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토양오염을 예방하고 오염된 토양을 찾아내 정화, 복원시킴으로써 도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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