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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폐쇄해도 다시 돌아오는 北 유튜버...'킹크랩' 먹고 '승마·발레'까지


입력 2024.02.11 17:37 수정 2024.02.11 17:38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북한의 유투버가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다수의 언론 매체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해 6월 말 채널을 폐쇄한 북한의 유튜버 '유미'가 다시 유튜브에 채널을 만들었다.


ⓒ유튜브 캡처

가장 최근 영상인 지난달 4일 영상 속 유미는 2024년 새해를 앞두고 가족, 친척,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느라 바빴다고 설명한다.


유미가 업로드 한 영상 속에는 킹크랩 등의 먹음직스러운 음식과 승마, 발레 등의 평범한 북한주민이 누리기 어려운 모습들이 포착되기도 했다.


다만 인터넷 접근이 불가능한 북한에서 이러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 위해선 북한 당국의 철저한 감시와 통제가 불가피하다는 여러 의견에 따라 해당 채널 배후에 북한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구글은 지난해 6월 유미의 이전 유튜브 채널인 '유미의 공간'을 비롯해 북한 선전 유튜브 채널을 폐쇄한 바 있다.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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