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원희룡, '명룡대전' 성사에 "이재명 도망가면 손에 흙 안 묻히고 돌 치운 것" 등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4.02.16 07:30  수정 2024.02.16 07:30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천 계양구을 공천 면접을 마친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원희룡, '명룡대전' 성사에 "이재명 도망가면 손에 흙 안 묻히고 돌 치운 것"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로 공천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 지역 현역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 대표가 도망가면 손에 흙 안 묻히고 돌을 치운 것이고, 도망 안가면 손에 흙 묻히고 돌뿌리를 치워야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15일 국민의힘의 단수추천 확정 이후 인천 계양구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남을 갖고 "이 대표가 도망가냐 아니냐는 계양 발전을 위해 내가 내건 것에 변수가 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배경에 대해 "25년간 경륜이 쌓이다보니 좀 어려운 곳에 도전을 해서 일회성이 아니라 뿌리를 내려 싹을 틔우고 정치 일을 해내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점에서 국민의힘에 새로운 정치를, 여기를 기반으로 해서 해나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발전을 위해선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중앙정부도, 유정복 시장도 다 활용해야 한다. 근데 그간 빠져있던 카드를 내가 메꿀 수 있는 부분이 실제로 많다"면서 "이 타임에 쓰임새가 많은 계양 발전을 위한 회심의 카드가 원희룡일 수 있다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원 전 장관은 거물급 대결이 주목받는 점을 노리고 온 아니냐는 취지의 기자들의 질문엔 "정착용으로 온 것"이라며 "거주지는 동양동에 구했다. 며칠내로 들어간다"고 답했다.


▲경력 검사 채용, 필기 전형 없애고 면접으로 선발한다


법무부가 올해 법조 실무경력을 갖춘 '경력 검사'를 선발한다고 15일 공고하면서 선발 제도를 대폭 개편했다. 선발 규모를 기존 한자릿수에서 20~30명 규모로 확대하고, 선발 절차도 간소화했다. 일선 검찰청의 인력난을 해소해 민생사건 처리를 빠르게 하겠다는 취지라고 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사람이거나, 제11회나 그 이전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사람 중 7월 31일 기준 법조경력 2년 이상인 사람'을 경력 검사로 선발한다고 공고했다. 군법무관이나 공익법무관으로 의무복무한 기간은 법조경력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올해부터는 기존 선발 과정에 있던 필기시험을 없애고 서류전형과 면접만 거쳐 최종 선발한다. 법조계 관계자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도 필기시험에 대한 부담으로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단순 시험보다는 실무 경력을 인정해 선발하겠다는 취지"라고 했다. 공공영역에서 수사, 조사 등 검찰 유관 업무에 종사한 실무 경력이 있는 사람과 공인회계사·의사·변리사 등 전문분야 면허를 소지한 사람은 선발할 때 우대한다.


선발 규모도 확대한다. 경력 검사는 통상 1년에 5∼6명 정도 선발해왔지만, 올해부터는 20∼30명 수준으로 가급적 늘릴 예정이다.


선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주간 최종 임용예정자 명단을 공개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도 도입했다.


▲[단독] '미래 준비' 이재용, 16일 삼바 '드림 플랜트' 찾는다


경영권 승계 관련 1심 무죄 판결로 사법리스크를 털어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올해 국내 사업장 중 처음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찾을 전망이다.


15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이 회장은 오는 16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를 방문한다. 지난 2022년 10월 4공장 준공식 참석 이후 약 1년 반만이다.


이번 송도 바이오캠퍼스 방문을 통해 이 회장은 5공장을 비롯한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 현장과 ADC(항체-약물접합체) 생산시설 건설 현장을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1바이오캠퍼스보다 더 많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72만l 규모의 제2바이오캠퍼스를 구축 중이다. 제2캠퍼스는 2032년까지 5공장부터 8공장까지 총 4개의 공장으로 이뤄져 있다. 제2캠퍼스는 설계 단계부터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생산능력과 효율, 친환경을 두루 갖춘 삼성의 ‘드림플랜트’로 불린다.


이미 뼈대를 구축한 5공장은 지난해 상반기 착공에 돌입해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진행 중이다. 이는 동일규모인 3공장보다 약 1년가량 단축된 업계 최단 공기(24개월)다.


제1바이오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ADC 생산시설은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관련 수주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ADC 대표 주자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한 CDO 신규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은 지난 5일 사법리스크를 덜어낸 이후 국내외 사업장을 오가며 현장 경영에 매진하고 있다. 앞서 이회장은 무죄 선고 다음날인 6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 11일까지 6일간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오가며 현지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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