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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문화관광재단 설립 추진...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입력 2024.02.19 15:50 수정 2024.02.19 15:50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안성시 문화관광재단 설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15일 열렸다.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가 문화관광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민선 8기 김보라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재단 설립은 문화·예술·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증가와 지역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전문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15일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 기초 타당성 조사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성시 문화·관광 여건분석 △설문조사 실시계획 △문화관광재단 설립 방향 등 연구 추진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재단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용역은 재단의 비전과 목표, 기본 운영계획 및 타당성 기초조사 등을 목적으로 1월 말부터 4월 말까지 90일간 추진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의 특색있는 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루고자 한다"며 "재단이 문화와 쉼이 있는 안성의 구심점이 될 수 있게 준비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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