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금)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대통령실, 네거티브 대응 코너 5개월 만에 재가동…의대 증원 여론전 돌입 등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4.02.23 07:30  수정 2024.02.23 07:30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대통령실, 네거티브 대응 코너 5개월 만에 재가동…의대 증원 여론전 돌입


대통령실이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일방적으로 결정했다'는 의료계 측 주장에 대해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와의 공식소통 채널을 구성해 28차례 논의를 진행했다"며 "의료계를 비롯해 전문가·소비자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과 다양한 방식으로 130차례 이상 충분히 소통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22일 홈페이지의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에 '의료개혁에 대한 오해와 진실 Q&A(질문과 답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반박했다.


대통령실이 네거티브 대응 등을 위해 개설한 '사실은 이렇습니다' 코너에 게시물을 올린 것은 지난해 10월 10일 '순방 외교 국익 효과' 관련 글 이후 5개월 만이다.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의료공백 상황이 심각해지자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정부는 지난달 15일 공문으로 의협에 의대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였으나, 의협은 끝까지 답변하지 않았다"고도 했다.


대통령실은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대해 '규모가 과하다'는 의료계 측의 주장에 대해선 "연 2000명 증원은 오히려 부족한 수준"이라며 "보건사회연구원·한국개발연구원·서울대학교 등 전문가 추계 결과 2035년을 기준으로 현재 대비 1만명이 부족한 것으로 추계되었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특히 "2035년이 되면 의사 100명 중 20대는 4명이 채 안 되는 상황으로 2000명 규모의 증원 없이는 미래 의료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고 했다.


증원으로 의학 교육의 질이 떨어진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서울대 의대를 기준으로 지금의 정원은 1980년대의 절반 수준"이라며 "반면 교수 채용은 2.5~3배 늘었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증원된 의사들이 지역·필수의료로 유입되지 않는다는 주장과 의사 수가 늘면 의료비가 증가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대통령실은 "지역필수의사제를 도입해 지역 의료 인력으로 양성할 것"이라며 "최근 10년 간 건강보험 진료비와 활동 의사 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의사 수와 진료비 간의 상관관계는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법무장관 "윤석열 대통령 장모, 특사 명단 포함 안 된 것으로 알아"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의 가석방 문제와 관련해 "수일 전 진행한 3·1절 특별사면 가석방 심사위원회 결과 최 씨는 포함이 안 된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정치·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박 장관은 '최 씨 가석방을 검토했느냐'라는 질문에 "교도소 측에서는 일정 복역 기간이 지난 사람들 전부를 심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심사 결과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통장 잔고증명서를 위조·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씨는 지난해 7월 2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고 같은 해 11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앞서 MBC는 지난 5일 법무부가 이달 말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 씨가 포함된 3·1절 특별 가석방 대상자 명단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KT&G 사추위, 방경만 수석부사장 차기 사장 후보 확정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22일 사추위를 열고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


이날 사추위는 2차 숏리스트 4인에 대한 후보자별 대면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차기 사장 후보로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선정했다.


방경만 사장 후보는 3월 말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체 주주의 총의를 반영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이 결정된다.


사추위는 각 후보자별로 ‘경영 전문성’, ‘글로벌 전문성’, ‘전략적 사고 능력’, ‘이해관계자 소통능력’, ‘보편적 윤리의식’ 등 5대 요구 역량에 대한 적격성 여부를 다각도로 심도 있게 검증하고 논의한 결과, 방경만 사장 후보가 차기 사장으로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사의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달성해 낼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라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방경만 사장 후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햄프셔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공채로 입사한 후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 회사의 핵심 분야를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방경만 사장 후보는 브랜드, 마케팅, 글로벌, 전략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 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한 3대 핵심사업(NGP, 건강기능식품, 글로벌CC) 중심의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과 新주주환원정책 추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총괄부문장으로서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실장 재임시 출시한 ‘에쎄 체인지’는 현재 국내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로 국내시장 점유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글로벌본부장 재임시에는 해외시장별 맞춤형 브랜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진출 국가 수를 40여개 국가에서 100여개 국가로 확대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사상 최초로 해외 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성과 창출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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