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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소식] 다음 달까지 방음터널 5곳 방음판 교체 공사


입력 2024.03.03 15:05 수정 2024.03.03 15:05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용인 수지구 포은대로 방음터널.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다음달까지 수지구 지역 방음터널 5곳의 방음판을 화재안정성이 높은 소재로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해당 터널은 국도 43호선 포은대로 방음터널, 성복동 방음터널, 신대지하차도, 상현지하차도, 성복지하차도 등이다. 화재에 취약한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 방음판을 화재 안전성이 높은 소재로 바꾸는 공사로, 총 예산 79억원이 투입되다.


새로 교체되는 방음판은 품질 안전성이 검증된 강화접합유리 소재로 고속도로 건설재료 품질기준인 낙구충격시험과 진자충격시험을 통과한 제품이다. 낙구충격시험은 높이 120cm에서 쇠구슬(1040±10g)을 자유낙하해 6매 중 5매 이상 균열이나 손상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진자충격시험은 높이 48cm에서 쇠구슬(45kg)을 진자식으로 충격을 가했을 때 뚫리지 않아야 한다.


민간 감시원 채용 미세먼지 불법 배출 단속


미세먼지 불법 배출 예방 감시를 위해 기간제 근로자인 미세먼지 민간 감시원 11명을 채용해 운영한다.


민간 감시원은 시청에 3명, 처인구에 4명, 기흥구 2명, 수지구 2명이 배치돼 2인 1조로 차량으로 이동하며 활동한다.


이들은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공사장 비산먼지 △불법소각 행위 등 감시 △악취 배출업소 순찰과 신고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이행 △배출가스 4·5등급 차량 저공해 조치 유도(찾아가는 서비스 시행) △전기차 보조금 접수 △전기차 충전구역 위반 단속 △기타 환경관리 개선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점검은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시민들이 미세먼지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내 미세먼지 신호등 74곳을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민간 감시원은 지난해 대기 사업장, 비산먼지, 악취, 자동차 배출가스, 기타 등 분야에서 6만4350건을 점검·계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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