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경기도의회 민주 남종섭 대표의원·전자영 의원, "용인 서부소방서 조속 개청 노력"


입력 2024.03.04 17:38 수정 2024.03.04 18:06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용인의용소방대 연합회와 간담회 진행

용인의용소방대 연합회 간담회.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용인3)과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용인4)이 4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용인의용소방대 연합회 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연되고 있는 용인 서부소방서 임시청사의 조속한 개청을 위한 제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용인 서부소방서 신설이 확정돼 관련 예산 13억 4000만원이 확보됐고, 기흥구 신갈동 구 한전KDN 용인지사 자리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4월 중에 개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부소방서 조직 신설이 포함된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평생교육국 폐지 및 국제협력국 신설 등의 문제로 경기도의회 2월 제373회 임시회에서 상정되지 않아 개청이 늦어지고 있다.


이민희 연합회장은 "서부소방서 임시청사 임대 계약까지 끝난 상황에서 4월 개청이 미루어지고 있어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조속히 서부소방서가 개청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남종섭 대표의원은 "서부소방서 조직 신설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사안이니 논란이 된 평생교육국 폐지 및 국제협력국 신설과 별도로 분리하여 오는 4월에 예정된 임시회에 안건을 상정하자고 집행부에 요구할 예정이다"면서 "4월 임시회에서 잘 처리가 되면 5월부터 계획대로 청사가 가동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전자영 의원은 "관련 예산이 확보된 만큼 신청사 부지 문제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용인시는 인구가 120만 명 가까이 됨에도 불구, 소방서가 용인소방서 1곳 밖에 없어 서부소방서의 개청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 개청 예정인 서부소방서는 기흥구 및 수지구를 관할하게 된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