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수) 데일리안 퇴근길 뉴스] '김혜경 수행 안했다'던 권향엽에 국민의힘 반증…"사진 쏟아지는데" 등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4.03.06 17:00  수정 2024.03.06 17:00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지난 2021년 12월 자신의SNS에 남긴 기록 ⓒ페이스북



▲'김혜경 수행 안했다'던 권향엽에 국민의힘 반증…"사진 쏟아지는데"


사천(私薦) 논란이 제기된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김혜경 여사와 일정을 함께하며 남긴 듯한 기록이 나오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앞서 "권향엽 후보는 김혜경 씨의 수행비서가 아니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지만, 오히려 반대 사실로 볼 수 있는 증거물이 나왔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이 언급한 기록에 따르면, 권 전 비서관은 지난 2021년 12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혜경 님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스마트팜을 위해 꿈을 키우고 있는 30대 엄마들과 청년농부들을 만났다"며 관련 사진 9장을 게재했다. "나의 오늘은 정말 파란만장했다"며 김 여사와 일정을 함께 했다는 취지의 말도 덧붙였다.


따라서 국민의힘은 '권 전 비서관은 김혜경 씨의 수행 비서가 아니다'는 민주당 주장은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한다고 규정했다. 나아가 권 전 비서관을 '수행 비서'로 표현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일부 언론을 고발하겠다는 민주당의 행동은 '무고죄'에 해당한다고도 주장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권 전 비서관은 사천 논란을 모면하기 위해 직접 '저는 배우자(김혜경 씨)를 수행하러 다니거나 그러지 않았다'고 해명했는데, 해명이 무색하게도 그 후 권 전 비서관이 지난 대선에서 김혜경 씨를 수행하면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린 사실이 알려졌고 관련 사진도 쏟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의료공백에 의사 당직비·주말 진료 지원…예비비 1254억원 투입


보건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6일 국무회의에서 1254억원 규모의 예비비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비는 이러한 비상진료대책이 일선 의료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의료인력을 보강하고 효율적인 의료이용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먼저 의료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대체 인력의 조속한 배치 등 인력 보강에 필요한 재정을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상급종합병원 등의 응급·중증환자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교수·전임의 등 당직 근무와 비상진료인력의 인건비 580억원을 지원하고 59억원을 투입해 상급종합병원·지역거점병원 등 인력난이 가중되는 의료기관에 공중보건의사·군의관을 파견한다.


또 지역주민들의 진료차질이 최소화되도록 393억원을 투입해 국립중앙의료원, 지방의료원 등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의 평일 연장진료, 주말·휴일 진료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한다.


▲70% 넘게 치솟은 과일값에 물가 다시 3%대…“농산물 가격 안정이 관건”


과일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며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가 3%대로 올라섰다.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기에 접어드는 듯했던 물가상승률이 농산물 가격 폭등에 국제 유가 불안까지 겹치며 다시 반등한 것이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600억원을 투입하고 수입 과일 신속 도입에 나서는 등 반등한 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을 가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계절과 작황 등에 따른 변동 폭이 큰 과일류 가격을 잡지 못하는 경우 물가 안정을 기대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1%를 기록했다. 전월 상승률(2.8%)보다 0.3%p 오른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추이는 지난해 11월 3.3%, 12월 3.2%, 올해 1월 2.8%로 3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다. 그러다 지난달 다시 3%대를 웃돌며 둔화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지난해 폭등한 과일 가격은 여전히 강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소비자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다. 사과와 귤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1.0%, 78.1%씩 오르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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