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생태 1등급 지역 0.1% 감소…11개 시도 면적 줄어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3.14 12:01  수정 2024.03.14 12:01

‘2024년도 생태·자연도 정기고시’ 공고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2024년도 생태·자연도 정기고시(안)’을 15일부터 5월 8일까지 국립생태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생태·자연도는 전국 산·하천·내륙습지·호소(湖沼)·농지·도시 등을 생태적 가치, 자연성 등에 따라 1~3등급 지역 또는 별도관리 지역으로 표시한 지도다. 별도 관리 지역은 등급 평가 외 지역으로, 국립공원 등 개별 법률에 따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을 말한다.


2024년 생태·자연도(안) 전국 등급 분포를 살펴보면, 1등급 지역은 8.2%, 2등급 지역은 39.1%, 3등급 지역은 41.5%, 별도 관리 지역은 11.2%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1등급 지역 비율은 0.1% 감소했다. 경남·강원 등 11개 시도 1등급 면적이 줄었다. 전남·인천 등 6개 시도 1등급 면적은 증가하거나 유지됐다.


2·3등급 지역 비율은 변화가 없었다. 별도 관리 지역은 0.2% 증가했다. ‘생태·자연도’ 등급 평가는 연간 600여 명의 조사원이 투입되는 ‘전국 자연환경조사’를 비롯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분포조사, 습지조사 등 14개 자연환경 조사 사업의 최신 조사 결과를 반영해 매년 갱신한다.


이번에 공고하는 ‘2024년도 생태·자연도(안)’은 2022년 및 2023년도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생태·자연도’는 주로 환경계획 수립 또는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 등에 활용한다. 1등급 지역은 ‘보전 및 복원’, 2등급 지역은 ‘보전 및 개발 이용에 따른 훼손 최소화’, 3등급 지역은 ‘체계적인 개발 및 이용’을 고려하도록 하고 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생태·자연도는 매년 조사하는 동식물, 식생, 지형 등에 대한 수많은 정보를 종합해서 지역 생태 가치를 분석한 결과”라며 “조화로운 보전과 개발사업 추진 시에는 물론, 국민이 지역 자연환경 가치를 인식하고 정보를 취득하는데 생태·자연도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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