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29일, 교육원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작품 전시
퀼트, 매듭, 터프닝 등 39점 작품…사회적 공감대 형성 메시지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추모 작품 전시가 오는 29일까지 4.16민주시민교육원 미래희망관 1층에서 열린다.
'세월이 가도 온통 그대들과 함께였음을' 주제로 ㅇ려리는 전시회는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 학생 가족들이 마음을 담아 만든 퀼트, 매듭, 터프닝, 유리공예, 조형물, 영상 등 39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에 대해 시간이 지나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가능하다.
전명선 4.16민주시민교육원장은 "4.16 참사 10주기를 맞아 단원고 희생자 가족 참여로 만든 작품 전시로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10년 동안 삶 속에서 온전히 희생된 아이들을 기억할 가족의 마음을 돌아보고 함께 기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