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먹은 짬뽕에서 바퀴벌레가 둥둥, 사장에게 말하자…"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입력 2024.03.18 19:51  수정 2024.03.18 19:51

ⓒ온라인 커뮤니티

중식당에 방문한 한 손님이 주문한 짬뽕에서 바퀴벌레가 나왔다고 항의했으나 황당한 제안을 받았다는 사연을 알렸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밥 먹는데 짬뽕 국물에서 바퀴나옴'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중국집에서 탕수육에 볶음밥을 (주문해서) 먹었는데 친구의 짬뽕 국물에서 바퀴벌레 같은 게 나왔다"고 주장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거의 다 먹은 그릇 안에 벌레 한 마리가 담겨있다.


A씨는 "아르바이트생 불러서 이야기하니까 사장님한테 여쭤보고 온다고 하고 갔다"면서 "돌아와서 하는 말이 '볶음밥값 한 개 빼주겠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사를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거냐"고 꼬집었다.


이어 "(식당 측에) '됐다'고 하고 바퀴벌레를 휴지로 싸서 챙겨 나왔다"면서도 "음식값 전부 지불하고 나왔는데, 이거 어디에다 신고하면 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1339(질병관리청)에 신고하면 된다" "바퀴벌레 보자마자 토하고 싶을 듯" "볶음밥 한 개 값으로 퉁치려고 하다니"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음식물 안에서 이물질을 발견한 소비자는 해당 업체나 점포에 직접 피해 사실을 알리고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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