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박지수 37득점-20리바운드’ KB국민은행 1승 1패 원점


입력 2024.03.26 22:47 수정 2024.03.26 22:47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챔피언결정전 역대 최초 '30-20'을 달성한 박지수. ⓒ WKBL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챔피언결정전 2차전 승리를 거두며 반격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아산 우리은행과의 홈 2차전서 센터 박지수가 37득점-20리바운드로 코트를 지배하며 64-60으로 승리했다.


지난 24일 1차전서 예상 밖 패배를 당했던 KB국민은행은 2차전을 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제 두 팀은 오는 28일 우리은행의 홈인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으로 3차전을 벌인다.


박지수가 골밑을 완벽히 지배한 경기였다. 전반에만 더블더블(20점-10리바운드)을 작성한 박지수는 경기 내내 원맨쇼를 펼쳤고 후반에도 위용을 과시하며 챔피언결정전 역대 최초 '30-20'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베테랑 김단비가 25득점 8어시스트, 박지현이 12득점 10리바운드로 고른 활약을 펼쳤으나 박지수 높이에 밀리며 4점 차 석패하고 말았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