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인하대 병원 정형외과 교수,‘100세 시대 두발 혁명’ 출간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04.01 16:43  수정 2024.04.01 17:21

김범수 인하대 교수의 ‘100세 시대 두발 혁명’ 책 표지 ⓒ인하대 병원 제공

족부 전문의 김범수 인하대 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발 건강 관리 바이블 ‘100세 시대 두발 혁명’을 출간했다.


김 교수는 이 책에서 20년 이상 발 질환을 진료해 온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발 건강을 잃기 전에 미리 예방 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


김 교수는 “발 건강은 100세 시대의 건강과 활력을 위한 핵심 포인트”라면서 “걷지 못하면 인체의 모든 기능과 활력이 급속하게 쇠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 걸어야 운동이 되고 에너지가 만들어지며 그 힘으로 생동감 있게 살 수 있는데 많은 사람이 발건강의 중요성을 잃고 나서야 깨닫는다”고 덧붙였다.


발이 아파서 걷지 못할 때 생활에 미치는 영향력은 생각보다 크다.


하지만 병원에 가도 그때 뿐이고 잘치료 되지않아 고질적으로 반복되기 일쑤다.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지 않고 증상만 치료하기 때문이다.


해결책은 근본적인 문제,즉 '풋코어' 근육에서 찾아야 한다.


지간 신경종, 족저 근막염, 무지 외반증, 갈퀴 족지 변형 등 흔한 발질환 들은 대부분 풋코어의 문제로 발생한다.


아치를 이루는 발의 오목한 부분에는두툼하게 근육층이 자리하고 있는데,이 근육들을 합쳐 풋코어 근육이라고 부른다.


우리 몸에는 전신의 중심을 잡아주는 복근과 척추세움 근이 있듯이 발에는발의 중심을 잡아주는 풋 코어 근육이 있다.


풋코어 근육은 발의 구조적인 안정성과 발이 바닥을 잡고 걸을 수 있게 하는 접지력, 지속적으로 부드러워 졌다가 단단해 졌다가를 반복하며 발이 바닥을 박차고 나갈 수 있게 하는 기능 등을 담당한다.


하지만 풋코어도 근육이기 때문에 특별히 운동을 하지 않으면 나이가 들면서 약해지기 마련이다.

무너진 풋코어는 발 건강을 위협한다.


노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낙상사고도 풋 코어 근육의 역할, 접지력과 관련되어 있다.


왜 어떤 발은 접지력이 좋고 어떤 발은 접지력이 나쁠까?


핵심은 근육에 있다. 발의 근육이 튼튼하고 힘이 좋으면 접지력이 좋고, 근육이 약하면 접지력도 떨어진다. 따라서 노년기 낙상사고를 예방 하려면 풋코어 근육강화에 힘써야 한다.


저자는 풋코어의 약화나 퇴화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셀프 검진법을 소개한다.


발가락을 곧게 쫙 펴서 바닥으로 누른 채 완전히 펴지지 않는 마디가 있거나, 발가락을 곧게 편 상태에서 엄지만 최대한 젖혀 올릴 때 다른 발가락도 따라 올라간다면, 발가락을 곧게 편 상태에서 검지 발가락 중심으로 나머지 발가락을 모을 때 틈이 생긴다면 풋코어 근육의 약화를 의심해 봐야 한다.


‘100세 시대 두발 혁명’에서 소개하는 셀프 운동법 36가지는 한번 보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틈 날 때마다 하면 오래도록 두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김 교수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은 두발에 달려있으며 발이 고장나면 움직이기 어렵기 때문에 빠른속도로 건강을 잃을 수 있다”면서 “하지만 발은 100년을 사용 할 수 있도록 설계 되지 않았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금, 발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풋 코어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전 국민이 발 편한 100세 인생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알짜배기 노하우를 이책에 아낌없이 담았다” 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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