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형사팀장 음주운전 측정 거부해 현행범 체포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4.04.16 13:56  수정 2024.04.16 13:56

"동승자가 운전했고 난 주차장에서만 운전" 주장

아파트까지 운전한 동승자도 '면허 취소수치'

ⓒ게티이미지뱅크

현직 형사팀장이 음주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경북 경산시 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대구경찰청 중부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감이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적발됐다.


A 경감은 "주차장에서만 운전했으며, 동승자가 운전해서 아파트까지 이동했다"고 주장하며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현장에서 운전 사실을 인정한 동승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측정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는 것 같다는 일반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일행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승자가 어느 정도 운전을 했다고 혐의 사실을 인정했으며, A 경감은 주차장에서 잠시 운전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측정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현재는 석방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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