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돌봄시설 ‘다함께 돌봄센터’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운영
경기도는 의정부 흥선 도시재생사업의 거점시설인 ‘흥선마을 주민거점공간’을 이달중 준공한다고 7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지역자원 활용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등 도시를 재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의정부 흥선동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마을활력 회복,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커뮤니티 케어 실현 등 주민 스스로 지키고 만들어 가는 마을을 조성하려는 사업이다.
이번에 준공하는 ‘흥선마을 주민거점공간’은 의정부시 가능동 731-1번지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3층, 연 면적 1754㎡ 규모다.
이 거점 공간은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복합화 조성한 공간으로, 올해 지역주민의 직업교육 및 일자리 알선을 위한 ‘새로일하기 센터’, 초등학생 대상 방과 후 돌봄 공간인 ‘다함께 돌봄 센터’ 등을 순차적으로 개소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사업은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주민 직업교육 공간 및 맞벌이 가정의 아동 돌봄공간을 제공하는 등 노후 주거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으로 쇠퇴한 도시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