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6단체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통과 환영…경제 활력 회복 적극 기여"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3.09 15:36  수정 2026.03.09 15:36

국회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의결에 공동 성명

"대외 교역 예측 가능성 높이는 의미있는 진전"

9일 국회에서 열린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특별위원회 제4차 전제회의에서 위원장인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이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특별법)을 상정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계가 9일 여야 합의로 국회 특별위원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대미투자특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 특별위원회를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별법은 관세와 통상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으로, 우리 기업의 대외 교역에 있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계기로 기업들의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확보와 한·미 경제협력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별법의 차질 없는 본회의 통과를 바라며 경제계도 글로벌경쟁력 강화와 수출 확대로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에 적극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대미투자특별법은 조선·반도체 등 분야에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시행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한미 업무협약(MOU)을 이행하기 위해 투자공사를 설립·운용하는 내용이 골자다.


여야는 이날 오후 대미특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내용을 처리해 오는 12일 본회의에 상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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