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좋고 저렴한 중고물품 구매'…경기도, 경기도청 옛청사서 '경기기회마켓'

유아동 장난감·의류·패션잡화 등…마술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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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8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옛청사에서 ‘수원맘 모여라’ 카페와 함께 하는 경기기회마켓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경기기회마켓에는 ‘수원맘 모여라’ 카페를 통해 모집한 중고 판매자 128팀, 지역 소상공인 13팀, 핸드메이드 작가 26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물조명만들기, 한지엽서만들기,업사이클링 커피클레이 공예품만들기, 천연아로마석고방향제 만들기, 캔들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과 함께 음악공연, 마술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다.

경기기회마켓은 경기도가 도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옛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와 함께 도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소상공인․ 공예작가․농업인에게는 자립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민간 유명 벼룩시장과 손잡고 매월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누적 16번째 경기기회마켓으로 수원맘 모여라 카페의 ‘나플나플’과 함께하는 첫 번째 행사다. 나플나플은 ‘나눔 플리마켓’의 약어로 중고 판매자 참가비는 매회 적립 후 연말에 누적 금액을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을 위해 경기도와 수원맘 모여라 명의로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00만원의 성금을 초록우산어린이 재단에 기부한 바 있다.

김해련 경기도 자산관리과장은 “저렴하고 질 좋은 유아동 중고 물품 구입으로 자원절약 및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하는 뜻깊은 행사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