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조성·관리 기본계획 용역 완료
용인특례시는 오는 2029년까지 310㎞에 달하는 도심내 숲길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13일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숲길의 조성·관리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시청 관련부서 공직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는 530㎞의 시내 숲길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310㎞ 숲길 관리노선을 선정했다.
내용은 숲길 내 산림레포츠길과 맨발길, 무장애길 등 '특화숲길' 조성 등이다.
또 노면 훼손이 심한 숲길에 대해서는 산림환경개선을 위한 산림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숲길 휴식년제를 시행하거나 폐쇄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인시 숲길 노선(도)'를 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숲길 안내책자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