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시민들이 시와 정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인구정책을 편리하게 확인하도록 돕기 위한 '한눈에 보는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가 제작됐다.
안내서는 △임산부·영아 △영유아 △초·중·고·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다자녀 △다문화 △한부모 △일반시민 등 대상자의 연령과 다양한 가정 형태에 따른 10개 분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예비 부모 건강검진사업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아이돌봄 서비스, 청소년 입학준비금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원, 50대 베이비부머 신규 고용 중소·중견기업 지원금 지급, AI 노인말벗 서비스,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결혼이민자 지원 프로그램, 한부모 아동 양육비 지원 등 총 359개의 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이 담겼다.
인구정책 안내서는 시 홈페이지에 전자책(e-book) 형태로도 게시돼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내려받을 수 있다.
우울증 등 정신건강 공개강좌 참가자 모집
시민을 위한 정신건강 공개강좌 '우울증! 어디까지 알고 있나요?' 참가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마련한 이 공개강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강의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임상 부교수인 박재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우울증에 대한 설명과 효과적인 대처 방안 등을 설명한다.
교육 이후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우울증 선별검사를 진행한다.
선별검사 결과 우울증 고위험군에 속한 참가자에 대해서는 전화로 상담하고, 우울증 치료가 필요한 경우 대면상담까지 진행한다.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예방 체조교실 운영
농업인들의 농작업 환경에서 악화될 수 있는 허리, 무릎 등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체조 교육을 운영중이다.
대상은 처인화훼작목반원, 남사다육작목반원, 이동·남사 생활개선회원 총 74명이다.
교육에서는 김혜진 용인대학교 특임교수가 짐볼, 폼롤러, 고리밴드와 같은 소도구를 이용해 신체 균형을 바로 잡는 등의 근육강화 방법과 스트레칭 등을 지도한다.
교육은 각 지역 주민자치센터와 남사 농협에서 월·수·목요일 2시간씩 진행된다.
시는 이와 함께 농작업 안전분야 시범사업 대상인 처인화훼·남사다육작목반에 개인보호구와 농작업 안전장비 등을 보급해 농작업 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