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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없는 곳 로봇 순찰"...용인,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선정


입력 2024.07.16 16:44 수정 2024.07.16 16:44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순찰 로봇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는 산업통산자원부의 산하기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5000만 원 등 총 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은 자율주행로봇의 시장 규모를 확대하고, 기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요처인 지자체와 로봇 공급기업이 컨소시엄을 맺어 공모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용인시산업진흥원과 자율주행로봇 전문업체 에이알247㈜는 공모사업에 참여해 '순찰로봇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9월 구성된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참여기업 중 하나인 에이알247㈜은 올해 4월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 취득을 완료했고, 기흥구 일대에서 실외 도서배달 실증을 진행해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이번 자율주행 순찰로봇 실증사업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순찰 중 특정행동 발생 시 비상사태 여부 등을 자동으로 판단한다. 시는 이 로봇을 수지구 일원 하천변·근린공원·어린이보호구역에 총 2대를 배치해 올해 12월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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