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특별한 소통·화합·나눔의 축제’… ‘달빛광장 플리마켓’ 개최

“7~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 진행,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기대”

‘달빛광장 플리마켓’ 참가자 모집 포스터 ⓒ 인천 중구 제공

인천시 중구는 올해 연말까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소통·화합·나눔의 축제 ‘달빛광장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의류, 장난감, 도서, 잡화, 농수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나눔·판매하는 이 행사는 주민과 상인, 농업인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만드는 플리마켓 개최로 ‘공유경제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영종하늘도시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주민 간 소통·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행사는 이 달부터 12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마다 오후 3~ 8시까지 영종국제도시 달빛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장일은 오는 28일이다.

플리마켓은 지역주민이 참여·구성하는 ‘나눔장터’, 하나로마트 중구농협본점과 지역농업인 단체가 함께하는 ‘지역농산물 판매 부스’, 하늘달빛상인회가 참여하는 ‘하늘달빛상인회 참여 부스’ 등 총 30개 내외의 매대로 꾸려진다.

아울러, 중구 청년내일기지, 중구여성회관 동아리 등 다양한 지역 기관들이 꾸리는 ‘유관기관 참여 부스’ 등도 행사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우드 아트 페인팅, 수제 액세서리 만들기 등의 체험 위주 프로그램과 중구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버스킹 기획공연 등을 진행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방침이다.

단, 폭염·폭우·폭설 등 기상 악화 시 개최 일정이나 행사 내용이 다소 변경될 수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달빛광장 플리마켓은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유동 인구 창출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상권 활성화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구는 달빛광장 플리마켓의 물품 판매 또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참여자에게는 부스(1), 테이블(2), 의자(2), 부스 현수막(1)이 지원된다.

희망자는 신청서 등을 작성해 네이버 폼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중구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