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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도사' 코미디언 장두석, 지병으로 별세


입력 2024.07.22 18:38 수정 2024.07.22 19:08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개그맨 장두석이 별세했다. 향년 66세.


22일 한국방송코미디협회에 따르면 평소 신장 질환을 앓던 장두석은 이날 오전 8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80년 TBC 동양방송 제2회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듬해 KBS 한국방송공사 개그콘테스트로 재데뷔했으며, 이후 KBS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 여러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특히 '유머 1번지'의 인기 코너 '아르바이트 백과'에서 부채 도사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으며, '쇼 비디오 자키'에서는 코너 '시커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SBS 라디오 '유쾌한 주말 장두석입니다'를 진행하며 청취자를 만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4일 오전 8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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