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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예방 현장점검…단지 맞춤형 자문


입력 2024.07.23 09:35 수정 2024.07.23 09:35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차수판, 옹벽·배수로 관리, 수방자재 확보, 비상운영계획 등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예방 점검 모습ⓒ

경기도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예방을 위해 도, 시군 및 민간 전문가가 함께 현장 자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각 단지의 특성에 맞춘 차수판, 옹벽 및 배수로 관리, 수방자재 확보, 비상운영계획 등 점검을 통해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저지대, 인근하천 등 침수우려지역에 있는 단지에 대해 도 재난기금을 지원해 184개 단지에 침수방지 차수판을 설치했다.


이밖에 단지 자체적으로 침수예방을 위해 181개 단지가 차수판을 설치해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올해는 차수판을 설치하지 않은 아파트 가운데 침수예방관련 기술자문을 희망하는 187개 단지에 대해 7월 말까지 현장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 자문은 △침수 방지시설(차수판, 모래주머니) △선큰(sunken) 등 지하층으로의 침수확산 방지 대책 △지하 출입구 등 취약지역 상시모니터링 △집수정 배수펌프 작동 상태 △배수로 등 배수시설 청소관리 상태 △침수 대응 비상 운영계획 수립 △대피 경보 및 안내방송 작동 등으로 부족한 부분은 자문 의견을 전달해 신속히 보완하도록 하고 있다.


도는 침수예방관련 자문을 희망할 경우 7월 후에도 계속해서 자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재난 상황에 초동 대응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도시주택실 자체상황실 운영과 함께 안전한 공동주택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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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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