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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팜 앤 포레스트, 백암면 발전 견인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


입력 2024.07.25 14:12 수정 2024.07.25 14:14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처인구 백암면에 조성 중인 '팜 앤 포레스트 타운'을 백암면 발전의 한 축이 되는 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지난 24일 처인구 백암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며, "2026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팜 앤 포레스트 타운'은 시비 747억원을 들여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 중인 체류형 관광단지로, 농축산물 판매 시설, 백암 외식타운 등이 들어선다.


이 시장은 이날 백암 지역에 추진 중인 여러 사업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건립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87억원과 시비 200억원을 들여 백암초를 수영장, 다목적체육관을 갖춘 복합시설로 건립하는 것, 백암고와 포곡읍 용인삼계고의 교육부 '자율형공립고 2.0' 학교 선정 등 교육관련 진행 사업을 이야기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대해서도 "공동 이용 시설과 목욕탕을 갖춘 '늘품은 향유센터'를 조성하고 백암민속5일장이 열리는 공간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암면 주민들은 이날 경로당 지원 확대, 청미천 하전정비와 산책로 조성, 백암 작은 도서관 리모델링, 퇴근 시간 Y버스 확대 운영,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마을버스나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가 턱없이 부족해 주민이 원하는 만큼 버스를 증차할 수 없는 상황이라 시에서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도 하고 있고 내년에 마을버스 배차간격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에 대한 처우 개선 예산을 마련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시장으로 선출해 주신 시민께 일과 성과로 보답하고 용인 전 지역을 골고루 발전시키겠다는 일념을 갖고 일해 왔고, 다양한 성과를 통해 처인구 발전의 기틀을 닦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주신 말씀들을 잘 새겨서 불편한 사안들을 잘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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