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수만·전남 득량만 일대 예비 특보
해양수산부 전경.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적조 재난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지침서)’에 따라 2일 오후 2시부로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적조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나뉜다.
이번 주의 단계 발령은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달 28일 충남 천수만에 적조 예비특보를 발표한 것에 이어, 2일 전남 고흥군 득량만 등 5개 해역에 예비특보를 발표함에 따른 조처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장마 이후 다량의 영양염 유입과 남풍으로 인해 해당 해역에 적조생물이 집적됐다. 향후 주변 해역(완도~여수)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
해수부는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적조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적조 주의 태세를 갖추고 해당 지자체와 함께 적조 방제 물질과 장비를 즉각 가동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이와 함께 국립수산과학원과 지방자치단체는 매일 유해성 적조가 발생한 해역 및 주변 해역을 살펴 적조 발생 및 확산 추이를 분석한다.
한편, 해수부는 적조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적조예찰 정보 및 확산 전망 등을 관계 기관 및 어업인에 전파하고 있다. 적조 정보를 문자서비스로 받으려면 국립수산과학원 적조상황실에 신청하면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양식 어가도 사료 공급량 및 사육밀도를 조절하는 등 수산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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