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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평화광장서 야외도서관 운영·다채로운 문화행사 진행


입력 2024.08.12 11:05 수정 2024.08.12 11:05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야외영화상영 시작으로 문화예술공연·도민마켓 등 다양한 행사 열어

영웅·장화신은 고양이·기후위기 관련‘월-E’·투모로우 등 8편 상영

경기도는 올 하반기에도 경기북부 도민들을 위해 경기평화광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야외도서관을 다음달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콘텐츠를 도민에게 제공한다. 야외도서관 운영 전인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주말 토요일·일요일 총 8회에 걸쳐‘경기평화광장 잔디밭 영화제’가 펼쳐진다.


24일과 25일에는 경기 RE100을 기념해 기후위기 관련 영화인 애니메이션 ‘월-E’와 ‘투모로우’를 각각 상영하고 1회용품 사용 제한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평화광장 잔디밭에 500인치 규모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편안하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돗자리’를 선착순 무료 대여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다.


또 문화예술공연이 오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경기북부 지역 예술가와 공연단체 24개팀이 음악, 연극,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21일부터 29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4회에 걸쳐 경기평화광장 도민마켓도 진행된다.


경기북부 농가 및 소상공인이 참여하여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특산품 및 수공예품 등을 판해하는 플리마켓과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중고장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기존 평화광장에서 1회성으로 운영되던 개별행사를 경기도 야외도서관으로 통합하여 도민들에게 제공할 것을 기대하며 내년에는 해당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경기도를 대표하는 광장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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