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5개 부문 선정…증권사 중 최다 수준
고위험 1년·6개월 수익률 각각 21%·15%
TDF·밸런스 펀드 등 자산배분형 포폴 구축
신한투자증권이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강자로 등극했다. 올 2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에서 ‘4가지 위험등급별 수익률 상위 5개사’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증권사 중 최다 선정되면서다.
19일 신한투자증권은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기준으로 고위험상품군인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BF3호’의 최근 1년, 6개월 수익률은 각각 21.57%, 15.41%로 상위 3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
중위험상품군인 ‘중위험BF3호’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1.84%, 저위험 포트폴리오3호의 최근 1년 수익률은 7.95%로 파악됐다. 이는 수익률 상위 5개 상품에 포함되는 등 운용기간별·위험등급별로 고르게 높은 성과를 보였다.
정기예금이 포함된 초저위험을 제외하면 전체 41개 퇴직연금사업자(은행·보험업권 등 포함) 중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6개월·1년 위험등급별 수익률 상위 5개 상품 목록에서 8개 중 5개 부문에서 성과를 입증했다.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은 타깃데이트펀드(TDF) 및 밸런스 펀드와 같은 자산배분형 펀드를 조합해 개별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투자전략 자문에 강점을 가진 신한투자증권 투자상품솔루션부가 제공하는 포트폴리오 자문 서비스를 바탕으로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신한투자증권 전용 자산배분형 펀드인 ‘신한밸런스프로펀드’의 독보적인 성과가 수익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김계흥 신한투자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검증된 디폴트옵션 선정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퇴직연금 수익률을 거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디폴트옵션 상품 선정 및 리밸런싱 과정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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