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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아파트 물놀이시설서 여아 1명 심정지…'의식 불명' 상태


입력 2024.08.25 21:38 수정 2024.08.25 21:39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연합뉴스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내 아파트단지 물놀이시설에서 어린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6분께 화성시 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물놀이시설에서 8살 어린이 A양이 의식을 잃은 채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주민이 목격해 신고했다.


A양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A양은 병원에서 심장이 다시 뛰어 혈액이 도는 자발적순환회복(ROSC) 상태가 됐다. 하지만 여전히 의식이 없고 혈압이 낮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물놀이시설 운영 주체를 확인해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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