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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갑질' 논란 강형욱, 3개월 만에 복귀 신호탄


입력 2024.08.26 09:49 수정 2024.08.26 09:49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동물훈련사 강형욱. ⓒ강형욱 유튜브채널 캡처

직장 내 갑질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최근 다시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강형욱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라는 견종 소개 영상을 올렸다.


강형욱은 11분에 달하는 영상에서 해당 견종의 정보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 17일에는 믹스견을 교육하는 영상을, 13일에는 새로운 입양자를 기다리는 유기견 교육 영상을 올린 바 있다.


누리꾼들은 "훈련사님 항상 응원해요" "사람들이 생각하는 애견의 판도를 바꾼 분이다. 묵묵히 그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 "다시 나와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응원한다" 등의 댓글을 연달아 남겼다.


앞서 강형욱이 운영했던 보듬 컴퍼니 전 직원 2명은 강형욱 부부가 직원들의 사내 메신저 대화를 무단 열람했다는 등 직장 내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5월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와 관련 강형욱은 지난 6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실히 조사에 임해 진실을 밝히겠다"면서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게시물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며 "제 교육 영상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의 응원 글을 보며 힘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형욱이 운영하던 보듬컴퍼니는 지난 6월 30일 자로 반려견 교육 서비스를 종료했다.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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