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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청 공용 전기차 59대 화재예방…배터리 최대 충전율 하향 조정


입력 2024.08.28 09:35 수정 2024.08.28 09:36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완전충전 발화문제 예방…배터리 최대 충전율 급속충전 80%·완속충전 90%로

경기도는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운영 중인 공용 전기차 59대, 충전시설 62기(급속2, 완속60)를 대상으로 일체 점검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우선 공용 전기차 59대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의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혀진 완전충전 발화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배터리 최대 충전율을 하향 조정(급속충전 80%, 완속충전 90%)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말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공용 전기차 충전시설 62기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전체 98%인 61기가 적합판정을 받았다.


절연저항 기준치 미달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1기에 대해서는 접속단자 등을교체하여 즉시 조치했다.

도는 충전시설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예방하기 위해 소프트웨어(S/W)를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모든 충전시설 내 습기유입 방지를 위해 방수처리를 했다.


홍성덕 경기도 회계담당관은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은 아무리 지나쳐도 과하지 않기에 전기차 화재사고율 제로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예방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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